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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있저] 코로나19 가장 두려운 건?..."1호가 될 순 없어" / YTN

2020-12-11 7 Dailymotion

코로나19와 관련해서 사람들한테 물어봤습니다.

코로나19에 감염돼서 확진자가 되는 게 두렵습니까?

또 이런 질문도 해 봤습니다.

확진자라고 남들한테 손가락질당하면서 비난받고 피해를 입는 게 두렵습니까?

그랬더니 3월 조사, 봄에는 비난받는 게 두렵다가 훨씬 더 답이 많았습니다.

6월에 가서야 뒤집혔습니다.

처음에는 내가 1호가 될 수는 없지 심정에 비난받는 게 더 부담이 됐지만 너도 나도 감염이 많이 되다 보니까 그다음에는 그 부담이 좀 덜해진 것처럼 보입니다.

그래서 감염은 과연 누구의 책임일까에 대해서 점수로 물어봤습니다.

3.6점 만점인데 감염을 스스로 막으려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는 거야.

이게 2.8, 3.2, 3.2 강해지고 있습니다.

감염 책임은 환자한테 당연히 있는 거지.

이것도 역시 점수가 상당히 높습니다.

코로나19 감염의 책임을 환자 개인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우리 사회는 강합니다.

그러니까 확진자가 되어서 낙인 찍히는 걸 몹시 두려워한 거겠죠.

또 이런 것도 물어봤습니다.

방역과 인권이 부딪힐 때 무리하게 하면 결과적으로 사회 불안을 증폭시키는 게 아니야라고 했더니 나는 동의하지 않습니다.

할 때는 해야죠라는 대답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.

또 이렇게도 물어봤습니다.

코로나19가 점점 심해져서 방역을 강화하려면 그때는 인권 보호를 뒤로 미뤄야겠죠? 당연하죠. 78. 2%가 나왔습니다.

그러니까 협조할 때는 해야지라는 의식이 국민의 자발적 협조, K방역의 성공토대가 됐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.

마스크 착용 준수율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.

1위 한국 94%, 2위 태국 81%. 각국 전체 평균은 33%입니다. 미국은 그냥 3%입니다.

지금은 조금 올라갔습니다마는. 마지막으로 이것도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.

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서 신뢰받는 기관 순서대로 적어주시오.

질병관리청 91% 신뢰한다. 국립중앙의료원 84.4. 공공보건의료기관 80%, 보건복지부 75, 청와대 63.4, 언론이 30%밖에 안 되는군요.

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. 반성하겠습니다.

변상욱의 앵커리포트였습니다.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119323268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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